반려견 천만 시대, 길거리나,공원,지인의 집에서 강아지를 만날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들도 강아지와 안전하고 즐겁게 인사하는 방법을 알면 더 편안한 만남이 가능합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강아지를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비반려인을 위한 강아지 인사법과 기본적인 펫티켓(반려동물 에티켓)을 소개합니다.
강아지에게 올바르게 인사하는 방법

1. 허락을 구하는 것이 최우선
반드시 견주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아무리 귀여운 강아지라도 반드시 주인에게 “강아지에게 인사해도 될까요?”라고 먼저 물어봐야 합니다. 모든 강아지가 낯선 사람과의 접촉을 편안하게 느끼는 것은 아니며, 건강 문제나 훈련 중인 경우도 있습니다.
2. 천천히 접근하기
-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세요: 빠르게 다가가거나 강아지를 향해 달려가면 강아지가 놀라거나 위협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자연스러운 걸음으로 접근: 일반적인 속도로 걸어가되, 강아지의 반응을 살피며 접근하세요.
- 직접적인 눈 맞춤 피하기: 강아지에게 직접적인 시선은 도전이나 위협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3. 강아지의 높이로 낮추기
- 갑자기 머리 위에서 손을 내밀지 마세요: 이는 강아지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무릎을 굽히거나 쪼그려 앉기: 강아지 눈높이로 자세를 낮추면 덜 위협적으로 느껴집니다.
- 옆으로 약간 비스듬히 서기: 정면이 아닌 약간 옆으로 서면 강아지가 더 편안함을 느낍니다.
4. 손 내밀기
- 주먹을 살짝 쥐고 손등을 보여주기: 이는 강아지에게 냄새를 맡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 코 아래에서 손을 내밀지 말고: 턱 아래나 약간 멀리서 손을 내밀어 강아지가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 강아지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기: 강아지가 스스로 다가와 냄새를 맡도록 기다리세요.
5. 적절한 쓰다듬기
강아지가 우호적인 반응(꼬리 흔들기, 접근하기)을 보이면:
- 턱이나 가슴 쓰다듬기: 대부분의 강아지는 턱 아래나 가슴을 쓰다듬는 것을 좋아합니다.
- 머리 위는 피하기: 특히 처음 만난 강아지에게는 머리 위를 쓰다듬는 것을 피하세요.
- 부드럽게 쓰다듬기: 강하게 두드리거나 세게 쓰다듬지 마세요.
- 귀 뒤, 등은 친해진 후에: 이런 부위는 강아지와 신뢰가 쌓인 후에 쓰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6. 강아지의 신호 읽기
긍정적인 신호:
- 느긋한 꼬리 흔들기
- 이완된 몸의 자세
- 호기심 어린 접근
부정적인 신호 (이럴 땐 물러나세요):
- 경직된 자세
- 꼬리 숨기기
- 으르렁거림
- 고개 돌리기
- 핥는 행동이나 하품 (스트레스 신호)
비반려인을 위한 기본 펫티켓
1. 길에서 만난 강아지
- 갑자기 다가가지 않기: 리드줄에 연결된 강아지에게 갑자기 다가가는 것은 삼가세요.
- 산책 중인 강아지 방해하지 않기: 훈련 중이거나 산책 중인 강아지를 함부로 부르거나 만지지 마세요.
- 견주의 허락 없이 먹이 주지 않기: 알레르기나 특별 식이요법을 따르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 사진 찍기 전 물어보기: 귀여운 강아지를 발견해도 견주의 허락 없이 사진 찍지 마세요.
2. 지인 집의 강아지
- 문 열 때 주의하기: 강아지가 있는 집 방문 시 문을 열 때 강아지가 뛰쳐나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음식 조심하기: 테이블 위 음식을 강아지 접근 범위에 두지 마세요.
- 개인 물건은 안전하게: 강아지가 씹거나 삼킬 수 있는 작은 물건들은 안전한 곳에 보관하세요.
- 방문객 규칙 존중하기: 일부 견주는 소파나 침대에 강아지를 올려놓지 않는 등의 규칙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3. 카페나 식당에서
- 강아지 접근 전 견주에게 물어보기: 공공장소에서도 반드시 견주의 허락을 구하세요.
- 식사 중인 강아지 방해하지 않기: 강아지가 식사 중이라면 방해하지 마세요.
- 음식 나눠주지 않기: 인간 음식 중 많은 것이 강아지에게 해롭습니다.
- 과도한 관심 자제하기: 여러 사람이 동시에 관심을 보이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어린이 교육하기
- 항상 어른의 감독 필요: 어린이와 강아지의 만남은 항상 어른이 감독해야 합니다.
- 부드러운 터치 가르치기: 아이들에게 강아지를 세게 두드리거나 꼬리/귀를 당기지 않도록 가르치세요.
- 강아지의 공간 존중: 강아지가 쉬고 있거나 식사 중일 때는 방해하지 않도록 알려주세요.
- 조용한 목소리 사용: 큰 소리나 비명은 강아지를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별 인사 요령

작은 강아지 vs 큰 강아지
작은 강아지:
- 더 낮은 자세로 접근하기
-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더 조심하기
- 강한 쓰다듬기 피하기
큰 강아지:
-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기
- 과도한 흥분에 대비하기
- 뛰어오르는 경우를 대비해 중심 잡기
특별한 상황
노령견:
- 더 부드럽게 접근하기
- 갑작스러운 터치 피하기
- 관절이나 민감한 부위 주의하기
경계하는 강아지:
- 직접적인 접근 피하기
- 견주의 지시를 더 주의 깊게 따르기
- 눈 마주침 최소화하기
맹인견/서비스견:
- 절대 허락 없이 접근하지 않기
- 일하는 중인 서비스견은 방해하지 않기
- 조끼/장비를 착용한 강아지는 업무 중이라는 신호
강아지와의 만남에서 피해야 할 행동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 갑자기 뒤에서 접근하기: 강아지를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 얼굴 가까이 대기: 특히 모르는 강아지에게는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 껴안거나 제한하기: 대부분의 강아지는 이런 행동을 불편해합니다.
- 소리 지르거나 갑자기 움직이기: 강아지를 놀라게 하거나 두렵게 할 수 있습니다.
- 먹이를 먹는 중에 방해하기: 식사 중인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자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오해하기 쉬운 강아지 행동
- 꼬리 흔들기는 항상 좋은 신호가 아님: 빠르고 경직된 꼬리 흔들기는 경계나 흥분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하품은 졸림이 아닐 수도: 강아지의 하품은 종종 스트레스나 불안의 표현입니다.
- 배 보여주기는 항상 복종의 표시가 아님: 때로는 방어적인 자세일 수 있습니다.
- 핥는 행동은 항상 애정이 아님: 과도한 핥기는 스트레스나 불안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비반려인을 위한 팁
- 만지기 전후 손 씻기: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직접적인 접촉 제한하기: 손으로만 살짝 쓰다듬고 얼굴에 가까이 하지 않기
- 알레르기 약 미리 복용: 강아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알레르기 약 복용을 고려하세요.
- 견주에게 알레르기 알리기: 견주가 상황을 이해하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공포증(cynophobia)이 있는 경우
- 점진적 노출: 완전히 피하기보다는 안전한 거리에서 시작해 천천히 익숙해지기
- 심호흡과 이완 기법: 강아지를 만날 때 불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긍정적인 경험 만들기: 친근하고 잘 훈련된 강아지부터 만나보기
- 전문가 도움 구하기: 심각한 공포증의 경우 심리 상담사의 도움을 고려하세요.
결론: 상호 존중이 핵심
강아지와의 만남은 강아지와 사람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비반려인으로서 기본적인 인사법과 펫티켓을 알고 있다면, 예상치 못한 만남에서도 자신감 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견주의 지시를 따르고, 강아지의 신호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모든 강아지는 개별적인 성격과 선호도를 가진 존재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한 강아지에게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 다른 강아지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항상 인내심을 가지고, 견주의 안내를 따르며, 강아지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성공적인 만남의 비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강아지가 짖으며 다가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침착함을 유지하고, 급하게 움직이거나 도망가지 마세요. 시선을 피하고 팔을 몸 옆에 자연스럽게 두세요. 견주가 상황을 통제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Q: 강아지와 인사할 때 어떤 말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부드럽고 높지 않은 톤으로 “안녕” 또는 “착하네”와 같은 간단한 인사말을 사용하세요. 지나치게 흥분된 목소리는 강아지를 과도하게 흥분시킬 수 있습니다.
Q: 강아지가 냄새를 맡으려고 할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A: 강아지가 냄새를 맡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사 방법입니다. 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강아지가 냄새를 충분히 맡도록 허용하세요. 특히 첫 만남에서는 이 과정이 중요합니다.
Q: 식당이나 카페에서 강아지에게 다가가도 괜찮을까요?
A: 공공장소에서도 항상 견주의 허락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식사 중이거나 휴식 중인 견주와 강아지를 불필요하게 방해하지 않는 것이 좋은 펫티켓입니다.
Q: 강아지가 제 옷이나 가방의 냄새를 맡으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이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므로 강아지를 밀어내지 마세요. 다만 강아지가 물건을 물거나 점프하려 한다면 견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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