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바디 시그널
강아지와 같이 살며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같이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말이 통한다는 걸 경험한 보호자님들이 많을 거에요! 하지만 ! 꽤나 많은 분들이 정확하지 못한 소통으로 종종 오해가 생기고는 하죠, 대부분의 보호자님들은 인간중심적인 사고로 반려견의 짖음 혹은 신호를 해석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미 많은 동물행독학자들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반려견의 행동들, (얼굴 표정까지도)은 생각보다 많은 걸 의미하고 있다고 하네요!
혹시 우리 강아지도? 놓치지 말아야 할 스트레스 바디 시그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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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강아지, 항상 행복하고 편안해 보이지만 사실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강아지들은 몸으로, 행동으로 ‘나 지금 힘들어요’ 하고 신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 신호들이 미묘해서 보호자가 놓치기 쉬울 때가 많아요.
오늘은 우리 강아지가 보내는 스트레스 바디 시그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 혹시 우리 강아지가 이런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야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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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바디 시그널
1. 하품, 혀 낼름거림, 입술 핥기 (Calming Signals)
“엥? 우리 강아지 졸리면 하품하는데요?” “혀는 그냥 자주 낼름거리던데요?” 맞아요, 평범해 보이는 행동이지만 평소와 다른 상황이나 빈도로 나타난다면 스트레스 신호일 수 있습니다.
- 하품: 잠이 오지 않는데도 계속 하품을 하거나, 불편한 상황(낯선 사람과의 만남, 병원 방문 등)에서 하품을 한다면 긴장을 풀기 위한 행동일 수 있어요.
- 혀 낼름거림 / 입술 핥기: 입 주변을 빠르게 핥거나 혀를 자주 낼름거리는 것은 불편함이나 불안감을 표현하는 흔한 신호입니다. 특히 주변에 다른 강아지가 있거나, 칭찬을 받는 상황처럼 오히려 편안해야 할 상황에서 이런 행동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몸을 털거나 몸을 흔들기 (Shake Off)
강아지들이 목욕 후에 몸을 털듯이, 스트레스 상황이 지나간 후나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온몸을 털어내는 행동을 할 수 있어요. 갑작스러운 소리에 놀라거나, 혼이 난 후에 털썩 주저앉아 몸을 터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스트레스를 털어내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3. 고개를 돌리거나 시선 회피 (Head Turn / Avert Gaze)
강아지가 불편함을 느끼는 대상이나 상황에서 고개를 돌리거나 아예 시선을 피하는 것은 ‘나는 위협적이지 않아요’, ‘지금 이 상황이 싫어요’라고 말하는 비언어적인 표현입니다. 낯선 사람이 다가오거나, 다른 강아지와 마주쳤을 때 이런 행동을 한다면 강요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꼬리 위치와 움직임 변화
꼬리는 강아지의 기분을 읽는 중요한 지표예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꼬리의 위치가 평소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꼬리 내리기 / 다리 사이로 감추기: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극대화되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 빠르게 흔들지만 몸이 경직된 경우: 꼬리를 흔든다고 다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꼬리를 빠르게 흔들지만 몸 전체가 경직되어 있거나,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살피는 등의 행동이 동반된다면 오히려 긴장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5. 몸 웅크리기, 귀 뒤로 젖히기, 으르렁거림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강아지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몸 웅크리기 / 엎드리기: 자신을 작게 보이게 하여 위협을 피하려는 행동입니다.
- 귀 뒤로 젖히기 / 납작 엎드리기: 두려움이나 복종, 혹은 방어적인 태도를 나타냅니다.
- 으르렁거림 / 이빨 보이기: 최후의 경고 신호입니다. 이 단계까지 왔다면 강아지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즉시 상황을 중단하고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강아지가 위와 같은 바디 시그널을 보낸다면, 가장 먼저 무엇이 강아지를 불편하게 만드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강아지를 도와줄 수 있어요.
- 스트레스 원인 제거: 강아지를 불편하게 만드는 요인(시끄러운 소리, 낯선 사람/동물, 특정 상황 등)을 즉시 제거하거나, 그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 안전한 공간 제공: 강아지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켄넬, 방석 등)을 만들어주고, 그곳에서는 절대 건드리지 않도록 존중해 주세요.
- 긍정적인 경험 연결: 스트레스 요인을 피할 수 없다면, 해당 요인에 대해 강아지가 긍정적인 경험을 하도록 점진적으로 노출하며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훈련(예: 둔감화 훈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무리한 접촉 피하기: 스트레스 받는 강아지는 만지거나 위로하려 할 때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방어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먼저 다가오도록 기다려 주세요.
- 전문가와 상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신호를 보이거나 행동 문제가 심화된다면, 반드시 수의사나 전문 반려견 행동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강아지는 말 대신 몸으로 이야기합니다. 강아지의 바디 시그널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우리 강아지를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
혹시 우리 강아지는 어떤 스트레스 신호를 자주 보내나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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